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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임문섭 과장님과 10층간호사님께

  • 국평현 보호자
  • 17-03-23 22:39:59
  • 조회 : 918
  • 파일
전 현재 입원중인 아버지를 간호하고 있는 딸입니다.여기 글을 올리게 된 사연은 절대 제가 잊을수 없기에 ..아름답고 천사같은 분들이 아직 많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3월14일 정형외과로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연세도 80세 고령인 아버지는 고관절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이틀정도 2인실에 있다가 병원비 부담이커서 다인실로 옮기게 되었는데..그때 다인실 계신 환자한분과 보호자께서 간호사실에 항의하시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전 아무것도 모른체 간호사실에 환자복을 가지러 갔었는데..애기가 듣고나니 저희 애기였습니다.거동못하는 사람.냄새나는사람을 왜 우리방에 넣었냐고따지더군요.간호사님 4분들은 하나같이 똑같은말로 항의하는 보호자한테 설명하시는말씀이 .. 여기는 병원입니다.거동못하는사람보다 더 중병환자도 올수 있는곳이 병원인데..그런말씀 하시면 안되죠 라는 간호사님의 말씀...한참동안 언쟁이 일어 났습니다.그걸 지켜 본 전 제대로 애기도 못하고 눈물이 먼저 나오더군요.아픈것도 속쌍한데 병실텃새까지 당한 내자신이 얼마나 한심스럽게 보이던지.... 그때 가장 나를 따뜻하게 위로해주신분은 바로 10층 천사같은 간호사님이십니다. 그다음날 담당임문섭과장님 또한 이사건을 보고 받으셨는지..저희 아버지와 딸인 저한테까지 미안하고 사과하시는데 진심이 느껴졌습니다.사과는 과장님도 아닌 간호사님도 아닌 ..지금 1012호에 계시는 환자와 보호자분께서 사과하셔야 하는거 아닐까요?우린 10층에서 매일 보고 있습니다 ..저를 볼때마다 아마도 양심은 찔릴듯 합니다.왜냐면 오히려 전 이기회로 10층분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기에.. 사실 전 무남독녀입니다.또 어머님을 10년동안 대학병원에서 간호했습니다.수많은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님을 만났습니다.다들보면 직업의식과 딱딱한말투에 선입견이 있었는데...정말 임과장님과 10층간호사님을 따뜻한 위로와 그 말속에 진심은 저와 아버지를 다시 살아갈수 있게 만든 큰 희망이였습니다.고령인 아버지는 하나밖에 없는딸 고생시킨다고 걱정.난 아버지 수술 잘못 될까봐 걱정인 우리둘에게는 큰힘이 되었습니다.제가 여태까지 본 의사선생님과 10층간호사님은 가 세상에서 가장아름다운 천사입니다. 과장님! 아버지에게 주신유자차와,저에게준 아메리카노,빵은 이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였습니다. 과장님처럼 멋진 의사선생님을 만나 저희 아버지를 수술해주신것에 한번 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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