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 24일 지주막하뇌출혈로 코일색전술 받고, 응급실에 20여일간 입원해 있었던 강성란 환자의 보호자인 딸입니다. 지금은 내과적인 문제로 인해 해운대 백병원에 전원 와 있지만 꼭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 이렇게 적어봅니다. 엄마를 살려주셔서, 저에게 다시 한 번 엄마를 위해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최재혁 선생님께 말로 다 하지 못 할 만큼 감사드립니다. 환자 뿐 만 아니라 보호자의 마음까지도 섬세하게 돌봐주신 선생님 덕분에 저와 아버지는 무너지지 않고 하루 하루 버텨낼 수 있었습니다. 엄마의 상태가 조금 나빠질때도, 점점 좋아질때도 저희 가족과 함께 안타까워 해주시고, 기뻐해주시는 선생님이 저희에겐 큰 위로가 되어주셨습니다.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살펴봐주시고, 빠르게 전원을 결정하고 도와주셨기에 점점 더 건강해지는 엄마와 함께 할 수 있는 요즘입니다.. 물론 최고의 실력으로 저희 엄마가 놀랍도록 빠르게 좋아질 수 있었던 것에 대한 감사가 가장 크지만(^^) 이미 퇴원한 환자와 그 보호자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고 마음 써주시는 선생님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해서.. 부족하지만 이렇게라도 마음을 전하고싶었습니다.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시며, 늘 최선을 다해주시는 것 뿐 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으로 늘 환자, 보호자와 함께 해주시는 좋은 선생님이 좋은강안병원에 계시다는걸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하고, 자랑하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 선생님을 만날 수 있어서, 좋은강안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좋은강안병원에 있으며 많은 분들로부터 큰 힘을 얻었습니다. 엄마를 따뜻하게 돌봐주신 중환자실 간호사님들, 보호자의 마음으로 함께 최선을 다 해 주신 원무과 직원분들, 늘 함께 걱정해주시고 힘내라고해주신 주차요원분들까지도.. 힘든시기에 큰 힘이 되어 주신 좋은강안병원의 많은 분들 감사했습니다. 모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