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일 급성 충수염으로 인해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엄청난 통증과 두려움에 응급실에서 떨고 있었는데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박정훈 과장님께서 급하게 수술 잡아 주시고 설명도 자세히 해주셔서 많은 안심이 되었습니다. 특히 수술 잘 해드릴께요라는 한마디에 힘이 났습니다 무사히 수술을 잘 마쳤고 입원 4일 동안 오전,오후 시간 맞춰서 회진 오셔서 신경 써주시는 부분이 너무 친절 하셨구요. 마스크에 가려진 얼굴이라도 인자함이 느껴져습니다. 병원이라는 곳이 누구에게나 무섭게 느껴질 수 밖에 없고 다시는 오지 않았으면 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의 환자에 대한 진심과 노력이 느껴졌습니다. 덕분에 실밥 제거 하고 현재는 몸 상태가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으며 고마움을 이렇게라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