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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편지

원무부 이채욱 팀장님 배려에 감동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은혜
24-09-07 11:25:31
조회 :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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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욱 팀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팀장님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희 딸아이는 33주 5일에 태어난 미숙아입니다.
신생아 중환자실에 20일가량 입원 후 조리원 생활을 마치고 퇴소한 바로 당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안과에 미숙아 망막증 검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검사를 받고 나서 3주 뒤 재 검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재 검사는 가까운 병원에서 받기 위해 진료 확인서를 9월 6일 자로 발급받았는데, 진료 확인서의 유효 기간은 7일이었습니다. 재검은 3주 뒤였기 때문에 제가 다시 한번 병원을 방문해서 진료 확인서를 받아야 했으나 이채욱 팀장님의 배려로 재검 받을 병원에 연락을 취해 팩스 보내는 방법을 알려주셨고 5층에서 팩스를 보내야 하니 병원에 연락을 해서 알려주면 팀장님이 5층에서 팩스를 보내주시겠다 하셨습니다. 근데 하필 그 시간이 점심시간이라 병원에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그날은 정말 더운 날이었고 저희는 신생아랑 같이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더군다나 1시간가량 넘게 차를 타고 온 상태였고 미숙아 망막증 검사를 한 이후라 아이가 많이 지쳐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코로나와 백일해가 유행하던 시기에 3kg도 안되는 신생아를 데리고 접수처 앞에 기다리고 있자니 너무 마음이 쓰이는 상황이었는데, 팀장님께서 신생아와 함께 기다리기 힘드실 테니 집에 먼저 가시고 병원에 연락이 되면 자신에게 연락을 달라고 명함을 주셨습니다.

덕분에 저희는 기다리는 시간 없이 편한 마음으로 집으로 귀가 할 수 있었습니다.
그날 팀장님은 식사를 하고 바로 온 상황 같았으며 땀을 많이 흘리시고 계셨습니다. ㅠㅠ
더운 날씨에 선뜻 나서 상황을 해결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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