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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편지

이비인후과 홍종철 과장님 감사드립니다.

  • 윤다희
  • 23-06-23 13:13:33
  • 조회 : 755
  • 파일
어느 날 다 큰 아들의 눈아래에 종기가 생겼어요. 피부과에 가서 약을 처방받아서 며칠간 먹여봤지만
종기는 더 크지고 붉어졌어요. 이런 간단한 종기 하나로 뭔 호들갑이냐고 하시겠지만
우리 아들은 큰 문제입니다. 다 큰 성인아들을 종기때문에 걱정하다니 엄마를 이상한
사람으로 여기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들은 진료하기 힘든 중증자폐성 장애인입니다.전혀 진료를 허락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병원 방문이 너무 힘들어 망설이게 되는 것입니다. 고민하다 외과에 접수하려고 하는데
이비인후과로 접수를 해주셔서 의아해했지만 그게 문제가 아닙니다.
진료는 할 수 있을까 걱정이 태산이었죠. 아니나다를까 진료실 앞에서자 쏜살같이 도망을 갔어요.
겨우 붙잡아 달래서 의사선생님께 갔어요. 선생님께서는 이런 친구들을 많이 진료하신것 처럼 아이가 움직이니까 일어서서 단번에 종기 부위를 촉진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기기를 무서워하는 아들과 같이 일어서셔서 초음파검사를 단숨에 끝냈어요.
신기할 따름이었어요. 일반사람들은 뭔소리지 그게 뭐 대단한거라고 하실지 몰라도 절대 쉽지않습니다.
진료를 이렇게 성공적으로 한게 처음이었습니다.
우리 아들도 의사선생님께서 능숙하게 하시고 자기를 대하는게 친근하게 느껴졌나봅니다. 크게 거부하지 않은 걸 보니까요.
선생님의 적절한 처치로 오늘 수술까지 마치고나니 생각했던 것보다 수술이 너무 잘 진행이 되었습니다.
진료가 어려운 아들 수술 까지 잘 마무리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 병원 방문이 힘든 장애인의 보호자들을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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